변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원하는 LCK?

오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프로 리그 LCK의 최근 행보

그리고 LCK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에 대해 글을 쓸까 합니다.

 

최근 LCK가 프랜차이즈를 도입한다고 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죠?

LCK

 

현재 LOL 프로리그 4대 메이저리그인 LCK(한국), LEC(유럽), LCS(북미), LPL(중국)

이 4대 메이저리그 중 LCK만이 프랜차이즈를 도입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이런 프랜차이즈 도입을 한다고 밝히니 이제 나름의 발전을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를 도입하게 되면 좋은 쪽으로도 발전을 하지만

분명 좋은 쪽으로만 방향이 치우 져지지 않겠죠?

 

프랜차이즈를 도입하게 되었을 때의 팬들의 우려 또한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라는 변화에 뛰어든다는 이러한 모습은 좋아 보입니다

4대 메이저리그들 중 LCK만 프랜차이즈화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프랜차이즈를 생각하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 

라이엇 게임즈가 ’LCK e스포츠 프로 선수 계약서’를 발표했으며
작년 11월 라이엇 게임즈는 그리핀 사건의 피해자인 카나비(서진혁) 선수의 불공정 계약을 확인하며 이에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LCK 표준계약서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LCK 표준계약서는 6월 개막하는 2020 LCK 서머부터 도입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이 새로 생겨나 부디 카나비 선수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그 당시 그리핀 사건의 추악한 사태를 알게 된 저는 너무 화가 났고,

라이엇이 이제 와서 이런 계약서를 만든 것은 맘에 안 들지만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문제를 완벽하게 없앤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LCK e스포츠 프로 선수 계약서는 누구든지 확인 가능하며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esports/lck-standard-player-contract/

LCK e스포츠 프로 선수 계약서 안내 - 리그 오브 레전드

LCK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가 피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때는 직관까지 가며 너무나도 좋아했던 LCK가 이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선수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2020 LCK 서머부터 LCK에 최초로 외국인 감독이 생겼습니다

바로 샌드박스 게이밍에 야마토 캐논이라는 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이었던 사람입니다.

 

2018 롤드컵 때 팀 바이탈리티의 감독이었던 사람이죠

아쉽게도 8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으나 젠지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를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이때 감독직을 맡았던 야마토 캐논이 이번에 샌드박스 게이밍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1g-KVIeb94&feature=emb_title

이번에 야마토캐논 감독의 합류로 현재 샌드박스 게이밍 감독 대행이었던

정명훈은 다시 코치를 맡을 예정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야마토 캐논 감독은 무려 1995년생으로 LCK 최연소 감독직 타이틀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정말 많지 않은 나이에 감독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압박감도 장난 아닐 것 같은데

이미 유럽에서 증명해 보인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LCK에도 통할지 궁금합니다.

 

이번 2020 LCK 서머,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되며

롤드컵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앞두고 노력하는 LCK가 이번엔 반드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